건강(9)
-
야근 하느라 오늘은 웨이트 패스하고 유산소만 🏃🏻
1.8km 뛰고 1.1km 걸었다. 노캔 에어팟 끼고 유튜브 보면서 걸으니까 멀미 난다.
2023.05.24 -
오늘은 클라이밍 🧗🏻
볼기짝 부상 🍑 안간힘... 궁리... 이게 절벽이면 포기하겠냐구ㅠ 서핑 같이 하는 단님이 스키/스노보드 동호회 사람들과 비시즌이라 클라이밍 간다며 번개에 초대해주셨다 😆 분당 락트리 다녀왔는데 아주 넓고 문제도 많아서 좋았다 ㅎㅎ 벽도 다양하구! 보라색 도전하다가 허벅지를 싹 쓸렸는데 🥲 오늘 하루 내내 기운 없다가 저녁에 갑자기 도파민 폭발해서 다쳤지만 기분은 좋다! + 오늘 자전거도 30분 탔다. 오가는 길 자전거로 다녔다 🚴🏻🚴🏻🚴🏻 허쉬 무가당 파우더랑 알룰로스 조합 최고다 진짜 초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모조리 잠재울 수 있다 흐흐 두유나 아몬드유에 넣어서 갈갈 해먹으면 칼로리도 낮고 거기에 단백질 파우더 더해서 먹어도 되고 ㅎㅎㅎ 내일은 고구마 파티 해야지 😆
2023.05.10 -
탄천 3km 러닝 & 2.1km 걷기
어제 저녁에 개미랑 뛰려다 더랍스터 보고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오늘로 다시 약속을 잡았다 ㅎㅎ 오늘은 내 페이스로 뛸 수 있게 개미가 배려해줘서 내가 앞에 뛰고 개미가 뒤에서 내 속도에 맞춰 뛰었다. 2.5km 정도 달렸을 때 갈비뼈 쪽 통증이 훅 오는 바람에 마지막은 파워워킹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번에도 달리다가 아팠는데 🥲 몸에 열 난 김에 좀 더 걷다가 귀가~~
2023.04.23 -
탄천 러닝 4.4km & 걷기 3.5km
센터 가든 밖에서든 오늘 유산소 할 예정이었는데 마침 개미에게서 저녁에 뭐하냐고 연락이 와서 같이 뛰었다!1.4km 러닝 + 1.4km 걷기 + 3km 러닝 + 2.1km 걷기개미가 워낙 날래고 잘 뛰어서 쫓아가느라 애를 썼다.개미랑 조금씩 격차가 나면 힘내서 속도 맞추고 또 나면 더 달리고 했는데 나중에 기록 보니 실제로 속도가 빨라진 게 맞았다 ㅋㅋㅋㅋ자주 뛰어서 옛날처럼 6‘00“까지 속도 줄여보자 🏃🏻나는 퀄리티 구리게 뛰어도 시간만 채우면 달성한 게 되는 목표보다, 열심히 하면 빨리 끝낼 수 있는 방식이 좋아서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아닌 거리를 목표로 잡고 뛰었는데개미는 정반대의 이유로 시간을 목표로 잡고 뛴다고 한다. ㅋㅋㅋㅋ 사람이 동기 부여를 하고 목표를 여기는 방식이 이렇게 다르다니B..
2023.04.16 -
리버샷 + 미들킥 집중 연습
4월 무에타이 결산 리버샷! 이번 달에 배운 새로운 기술이다. 바디샷이라고도 한댔지만, 리버샷이라는 표현이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타점을 일컫는 것 같아서 이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간을 때린다니... 눈에 보이는 표면 상의 부위가 아니라 갈비뼈 안쪽에 있는 장기를 때리는 거라고 하니까 더 무시무시하게 들린다. 실제로도 리버샷을 제대로 맞으면 한방에 KO라고... 평소에 가격하는 부위보다 훨씬 아래에 있다 보니까 계속 타점보다 위쪽을 치게 된다. 관장님이 더 몸을 말아 숙여서 아래쪽을 쳐야 한다고 했다. 팔꿈치도 벌리고, 각도도 아래에서 위로 올려쳐야 한다고. 원투양훅바디 콤비네이션으로 연습하면서 익히는 중이다. 리버샷은 연타를 칠 때 다른 펀치보다 더 어렵다. 바로 이어서 다시 쳐야 한다는 생각에 팔만 ..
2021.05.04 -
꽃구경은 못 가도 무에타이 체육관은 가요
3월 무에타이 결산 3월 결산을 4월 다 지나가는 지금에서야 쓰지만 그래도 한 달씩 끊어가고 싶으니까 늦게나마 써본다 ㅎㅎㅎ 2월에 배운 더킹 + 위빙에 이어서 다른 방어 기술인 턴을 익혔다. 상대방이 밀고 들어올 때 왼발을 축으로 짚고 뒤로(시계방향으로) 90도 돌면서 상대방을 피하는 기술! 상대방 목을 팔로 밀듯이 지지하면서 돌면 된댔는데 상대방 목이 너무 위에 있다. 허헣.... 관장님도 처음에 가르칠 때만 몇 번 연습시키고 그 이후론 이 기술을 할 기회를 안 줘서 몸에 밸 일이 없었다. 어퍼컷도 배웠다. 의외로 팔만큼 어깨도 자세를 잡는데 중요했다. 상대방 턱을 가격하는 거니까 팔을 들 때 거의 마지막쯤 어깨를 툭 내려놓으면서 주먹이 치고 빠져야 했다. 하지만 절대 안 됨 ㅎㅎㅎ 어쩌다 한번 엇 ..
2021.04.21 -
이주일 쉬고 이주일 빡무에타이
2월 무에타이 결산 설 연휴 앞뒤로 이 주 정도 되는 기간 동안은 운동을 쉬고 나머지 기간엔 열심히 출석! 이번 달엔 위빙을 연습 중이다. 더킹 + 위빙 조합으로도! 2월부터 체육관 운영 시간이 10시까지로 연장되어서 너무 좋다. 9시까지일 때는 저녁을 먹자마자 운동을 가야 시간이 맞아서 속이 좀 불편했는데.
2021.03.07 -
아니, 체육관에 오늘은 왜 못 가냐면
어쩌다보니 매달의 운동 결산처럼 되고 있다. 이번 달엔 유독 체육관 가는 걸 미룰 핑계가 많았다. 체육관 재등록을 해야 하는 날엔 지갑 챙겨나오는 걸 깜박했다. 앗 운동을 갈 수 없는 적절한 이유잖아? (어차피 나중에 계좌 이체로 결제했으면서...) 그럼 다시 집으로 들어갈 일이지, 또 공차에 들려서는 버블티를 사들고 돌아왔다. 다음 날엔 건강검진을 준비한다고, 그 다음 날엔 건강검진에서 수면마취를 하는 바람에 운동을 못 갔다. 웃긴 건 저녁 약속이 잡혀있는 날이 있으면 그전 며칠은 무조건 체육관에 갔다는 거다. 여가 시간이 넉넉하고 컨디션도 좋은 날에는 운동을 갈까 말까 자꾸 재면서, 며칠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피곤한데다 내일 저녁도 에너지를 잔뜩 쓰고 와야 하는 때엔 고민 없이 옷을 갈아입고 체육관에..
2020.11.30 -
몸의 기억에 자세를 새기는 방법
아주 신기한 일이다. 10월 내내 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체육관에 다녀왔다. 일요일 밤이면 주말이 가는 게 아쉬워 미적대다가 꼭 늦게 자는 바람에 월요일 컨디션이 좋지 않고, 화요일엔 예상치 못하게 야근을 하거나 편두통이 도져서 가지 못했다. 그럼 수요일에는 오늘만큼은 운동을 하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수면이 부족해 피곤하든 말든 운동을 우선하게 된다. 아, 매주 수요일엔 스터디 발제 PR을 올리거나 올라온 PR 리뷰를 해야 하는데, 괜히 그 일에서 도망가고 싶어 운동을 선택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운동을 하러 가면 오랜만에 느끼는 활력이 흥을 돋워서 다음 날에도 꼭 운동을 하러 가게 된다. 금요일에는 체육관이 다른 요일보다 문을 일찍 닫기도 하거니와, 주말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들떠서..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