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 Runnin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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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발 신고 새로운 곳에서 러닝! 🏃🏻♀️
📍 원주종합운동장 💗 156 👟 169 얼마만에 뛰는 거지!! 오랜만에 뛰는 거라 금방 나가떨어질 줄 알았는데 옆에서 제근이 페이스 맞춰줘서 안 느려지고 쭉 잘 뛰었다! 한 바퀴인 400m가 내가 뛰자니 긴데 다 뛰어도 400m밖에 안 되는 짧은 거리라 분하다. 1.5km정도 뛰니까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파와서, 횡경막이 괜찮아질 때까지 호흡을 다 내쉰다음 더 더 더 바닥 공기까지 빼내 뱉는 느낌으로 더 내쉬었다. 이렇게 하면 금방 괜찮아진다고 인스타에서 봤다.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숨 쉬다보니까 괜찮아진 건가 싶기도 하고 긴가민가하다. 이번에 새로 산 브룩스 글리세린 맥스 처음 신고 뛰었는데 쫀득쫀득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 있어서 리드미컬하게 뛰는 재미가 있었다 😚
2024.11.04 -
야근 하느라 오늘은 웨이트 패스하고 유산소만 🏃🏻
1.8km 뛰고 1.1km 걸었다. 노캔 에어팟 끼고 유튜브 보면서 걸으니까 멀미 난다.
2023.05.24 -
탄천 3km 러닝 & 2.1km 걷기
어제 저녁에 개미랑 뛰려다 더랍스터 보고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오늘로 다시 약속을 잡았다 ㅎㅎ 오늘은 내 페이스로 뛸 수 있게 개미가 배려해줘서 내가 앞에 뛰고 개미가 뒤에서 내 속도에 맞춰 뛰었다. 2.5km 정도 달렸을 때 갈비뼈 쪽 통증이 훅 오는 바람에 마지막은 파워워킹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번에도 달리다가 아팠는데 🥲 몸에 열 난 김에 좀 더 걷다가 귀가~~
2023.04.23 -
탄천 러닝 4.4km & 걷기 3.5km
센터 가든 밖에서든 오늘 유산소 할 예정이었는데 마침 개미에게서 저녁에 뭐하냐고 연락이 와서 같이 뛰었다!1.4km 러닝 + 1.4km 걷기 + 3km 러닝 + 2.1km 걷기개미가 워낙 날래고 잘 뛰어서 쫓아가느라 애를 썼다.개미랑 조금씩 격차가 나면 힘내서 속도 맞추고 또 나면 더 달리고 했는데 나중에 기록 보니 실제로 속도가 빨라진 게 맞았다 ㅋㅋㅋㅋ자주 뛰어서 옛날처럼 6‘00“까지 속도 줄여보자 🏃🏻나는 퀄리티 구리게 뛰어도 시간만 채우면 달성한 게 되는 목표보다, 열심히 하면 빨리 끝낼 수 있는 방식이 좋아서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아닌 거리를 목표로 잡고 뛰었는데개미는 정반대의 이유로 시간을 목표로 잡고 뛴다고 한다. ㅋㅋㅋㅋ 사람이 동기 부여를 하고 목표를 여기는 방식이 이렇게 다르다니B..
2023.04.16 -
[러닝로그]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누적 200km를 달린 후 "다음 100km는 5개월 안에 달릴 거다"라고 호언장담을 하며 러닝로그를 마무리했는데, 아주 보기 좋게 망했다. 5월에는 드문드문하게나마 달렸는데 6월부터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밖에 나가 달릴 의지가 0에 수렴해버렸다. 굳이 '수렴'이라는 단어를 고른 것은 의지가 절대 0이 된 것은 아니었다는 걸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항상 '곧 다시 달려야지' 하는 마음은 품고 있었고 물론 지금도 그렇다. 세 번째 러닝로그는 누적 300km를 찍고 가을 무렵에 쓰게 될 줄 알았는데, 2020년이 다 지나간 마당에 목표 달성은 요원하니 5월의 달리기 기록이나마 모아 본다. 2020. 05. 12. (또) 오랜만에 러닝 🏃🏻♀️ 러닝이 뜸해졌을 때 다시 뛰게 되는 건 간만에 만난 친구들 덕분이..
2020.12.29 -
[러닝로그] 코로나 시대의 달리기 - 매일 3km, 누적 200km
달릴 마음은, 달리고 싶게 생긴 트랙과 지금 나가야만 하는 마감 시간에서 나온다 100km를 채운 후 누적 200km를 달리기까지는 9월부터 4월까지의 시간이 흘렀다. 7월엔 인턴십으로 지쳐서 달릴 생각을 안 했다면, 겨울엔 "추워서 +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 퇴근하고 오니 지쳐서"의 3단 콤보로 달릴 마음이 잘 생기지 않았다. 그러다 2월 말, 이사를 했는데 정말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집 바로 앞이 공원이고, 그 뒤엔 성복천이 흘러서 강변으로 트랙이 깔려 있다. 한강에서 조깅하는 게 상경의 로망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로망을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라니. 뛰고 싶어지는 환경 + 운동을 열심히 하는 친구를 보며 받은 자극 + 봄의 도래로 3월 중순쯤부터는 다시 달리기에 재..
2020.04.27 -
[러닝로그] 매일 3km씩, 초보 러너가 누적 100km를 달리기까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일단 뛰어본다 2019년 3월 1일, 디사커 친구들과 함께 러닝 크루를 만들었다. 극한의 에쓰노 - 디사커 수업을 연달아 들으며 숱한 시간을 밤샘으로 함께한 친구들이라 다들 건강 상태에 염려가 많았다. 어떻게 건강을 챙길지 열띤 토의를 하다 충동적으로 러닝에 꽂혀서 함께 뛰기로 했다. 5월쯤 마라톤 5K에 출전하는 걸 목표로 삼고, 윤주가 달리기 동아리 회원인 친구에게 훈련 방법을 알아오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대운동장에서 같이 뛰기로 약속했다. 누적 100km, 결론부터 말하자면 3월부터 9월까지 총 32일의 달리기로 누적 100km를 달성했다! 원래의 목표였던 5월 마라톤엔 나가지 않았다. 5K는 지금도 그냥 뛰는데, 대회에 나가 5K를 뛰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