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Informatione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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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셀프염색, 셀프탈색, 혼자 단발 머리 자르기
독일에 오기 전 탈색한 상태에서 턱선에 맞춰 단발로 자른 상태였다. 한국에서도 늘 혼자 셀프 뿌리 탈색을 해와서, 독일에서도 당연히 혼자 할 생각으로 붓과 장갑 등의 도구를 챙겨왔다. 독일 미용실에선 컷트 비용부터 이미 20유로를 넘으니, 더 비싼 염색이나 탈색을 미용실에 가서 하기엔 부담이 컸다. 심지어 뿌리가 자랄 때마다 미용실에 가야하니……. 그래서인지 유럽에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온 학생들이 나와 같은 고민으로 셀프염색, 셀프탈색 혹은 셀프컷에 많이 도전하는 것 같다. 셀프염색 - 준비물: 염색약, 장갑(라텍스 추천), 꼬리빗, 머리끈, 거울 최소 2개 / (옵션_집게핀, 비닐 귀덮개, 헤어캡 혹은 머리에 씌울 수 있는 비닐) 염색 전 머리는 2월에 미용실에서 전체 탈색을 두 번 한 후, 3번에 걸..
2017.12.01 -
독일 저렴한 통신사 유심 추천, PremiumSIM 가입 및 해지 방법
독일에 오자마자 교환학생이 제일 많이 쓴다는 '알디톡'을 구입해 사용했다. 하지만 매번 충전하기도 번거로울 뿐더러 새로운 달(月) 옵션(Tarif)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게 되면 충전 금액(Guthaben)이 엄청난 속도로 닳는다는 점, 데이터가 너무 부족하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알디톡 두 달 사용 후 매월 계약이 갱신되는 독일의 저렴한 알뜰폰 통신사를 알아봤다. 가장 저렴했던 건 PremiumSIM! PremiumSIM 가입 조건 및 주의사항 1. 독일 은행 계좌를 보유해야 함 2. 계약 갱신은 매월 1일! 웬만하면 월초에 가입하는 걸 추천함 PremiumSIM 가입 순서 * 현재 PremiumSIM의 LTE2000과 3000은 가입비가 14.99유로로 다시 올랐고, LTE10000만 가..
2017.11.18 -
[독일 교환학생] 학생증 분실/파손 시 대처 요령 및 재발급 방법
Was muss ich tun, wenn ich meine Karte verloren habe oder sie defekt ist? *Göttingen Universität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 안내 사이트로 직접 이동하기 ◁ 0. (분실 시) +49 551 39-113에 전화해서 혹시 내 카드가 분실물로 들어왔는지 확인한다.1. +49 551 39-1171에 전화해서 카드 정지를 요청한다.2. Servicebüro Studienzentrale에 여권과 8유로를 들고 방문하여 카드 재발급을 요청한다. Servicebüro Studienzentrale Montag: 10:00 bis 16:00 UhrDienstag: 10:00 bis 16:00 UhrMittwoch: 10:00 bis 16:00 Uh..
2017.11.10 -
[독일 교환학생] 안멜둥 / 도이체방크 계좌 개설 / 공보험(TK) 가입 / 학생증 발급 / 비자 면접
집 □ (옵션) 융에콘토(Junges Konto)를 온라인으로 개설한다.8월 21일에 Frau Seack으로부터 'WG: Kontoeröffnung Austauschstudierende zum Wintersemester 2017/18'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Deutsche Bank를 대신하여 메일을 보내는 거고, 온라인 계좌 개설을 도와주는 가이드가 첨부되어 있다. 가이드에서 알려주는 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을 완료하면 pdf 파일이 뜨는데, 그걸 인쇄해서 은행에 가져가면 된다. 아직 학생증이 없어 학교 시설에서는 인쇄할 수가 없으니 사설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시내 초입, 오디토리움 다음 빵집 다음에 있는 DDZ에서 18장 인쇄하고 2.10유로 나왔다. (DDZ가 좀 비싸다고는 들었다.)PC 사..
2017.10.27 -
[독일 교환학생] 6. 독일 괴팅엔 도착 일정 및 행정 처리 계획
* 기숙사비 입금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해서 처리했다. 계좌 개설 간편하고, 여권 들고 은행갈 일 없어서 편하고, 중개 수수료나 현지 은행 수수료 낼 필요 없이 전신료 5000원만 딱 내면 보낼 수 있어서 진짜 간편했다. 더 환율 낮게 잡아주는 은행에서 보내면서 얻는 이득보다, 거기서 몇 만 원 수수료로 보는 손해가 더 커서 잴 것도 없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했다! ~ 8/30 _ 출국 전 해야할 일 □ 각종 문서 복사 & 스캔 - 여권 - 입학허가서 - 기숙사 계약서 - 어학성적표 - 장학증서 / 장학금 수령 증명서 - 여행자 보험 증명서 - 여권사진 많이 □ 짐 리스트 작성 - 웬만한 생활 용품은 거기 다 파니까 최대한 짐을 줄여 오랬다. - 스킨 제외한 화장품, 샤워용품도 거기서 사라고 했음! - 밥..
2017.08.24 -
[독일 교환학생] 5. 입학허가서 도착 & 기숙사 합격 소식
△ 지금까지의 타임라인 입학허가서는 수령하였고, 이제 남은 건 기숙사에 대한 소식이었다. 괴팅엔에 같이 가게 된 친구들은 신청서에 400유로가 넘어도 상관 없다고 해서, 일찍이 학교에서 외부 집으로 연결해 준 상태였다. 친구들 말이, 블로그들을 보니 한국의 다른 대학교 사람들은 기숙사를 배정 받았다며 방 번호까지 써놓았더라고 했다. 7월 중순 쯤 기숙사 합불 현황이 어찌 되어가느냐 메일을 보냈을 때, 아무리 늦어도 8월까지는 답을 줄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7월 말이 되어도, 결국 8월이 시작되고 하루 이틀이 지나도 메일이 오지 않아 다시 걱정이 시작되던 차였다. 드디어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Kreuzbergring 44동에 배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출처_Studente..
2017.08.08 -
[독일 교환학생] 4. Motivation Letter
사실 3월에 작성해서 제출했던 motivation letter인데, 이제야 생각이 나서 적는다. 학교 측에서 독일 대학에 명단을 넘긴 후 아래와 같은 메일을 전해받았다. I would like to ask you to send me a motivation letter and a transcript of records of all of them so that we can see in more details in what your students are especially interested in. I would then send these documents to the corresponding faculty for verification. In case they will give me their appro..
2017.05.08 -
[독일 교환학생] 3. 환전 눈치게임, 수수료 아끼는 팁!
교환학생을 가면서 아무래도 가장 걱정인 것은 금전적인 부분이다. 돈이 백 단위 천 단위로 들어가게 되니 환율에 민감하기 마련이다. 교환을 가는 것이 확정된 지금, 마침 유로 환율이 바닥을 쳐서 비상금으로 모아둔 돈 일부를 미리 환전해두기로 했다. 유로가 많이 떨어져서 지금 환전하는 사람은 개이득이라는 글을 본 게 2월 24일이었다. 무려 천백원 대로 떨어진 것이다! 환율 예측을 검색해보고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결정했다. 28일에 더욱 떨어진 것을 보고 막 신이 났다. 그런데 환율이 다시 상향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3일이 되니 천이백 원대로 훌쩍 뛰어 올랐다. 깜짝 놀라서 더 늦기 전에 얼른 환전을 해야지 싶었다. ▶ 환전 TIP 1. 은행별 환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은행별 환전 비용을 비교한다. 트립위..
2017.03.06 -
[독일 교환학생] 2. 교환학생 선발 합격
2월 22일, 접수를 마감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문자가 왔다. 자랑스러운 내 학점이지만, 교환학생을 지원하기에 경쟁력 있는 학점은 아니라서 실망할 준비를 하고 첨부파일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 내 학번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군......' 하며 스크롤을 내렸다.그런데!!!!! 괴팅엔 대학에 선발된 3명 중 하나에 내 학번이 떡하니 있는 게 아닌가!허허허허허허허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족들한테도 곧바로 연락해서 기쁜 소식을 알렸다.추천서를 써주신 두 분 교수님께도 연락을 드렸다. 쏘쿨하신 지도 교수님 그리고 멋진 응원을 해주신 학과장님 크으! 일단 해야하는 건 1. 여권사본 - E-mail 발송 (v)2. 어학성적표 원본 - 국제협력본부 제출 (v) 월요일에 어차피 학교를 가니까 그..
2017.02.25 -
[독일 교환학생] 1. 교환학생 지원 준비
지원을 마친 지는 이미 오래 되었는데, 재확인 할 것도 있고 준비 과정 하나 하나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적는다. 실수로 1학기 지원 때는 지원 시기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2학기로 미루어야 했다. OIA 메인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업데이트 되니까 계속 메인만 들어가서 확인을 했는데, 작년 공지 업로드 시기를 한참 지나서도 공지가 뜨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러다 어느 날 이건 아닌데 싶어 본 공지사항 페이지로 넘어갔더니 중요한 공지라고 '별도'로 최상단에 떠있었다. 미주 및 아시아 지역 공지도 다 메인에 떴는데 왜 유럽만 띄우지 않았는지 참... 큰일날 뻔 했다! ☞ 2017년 2학기 유럽지역 파견 교환학생 후보자 선발 안내 * 공지사항 중 내가 필요한 항목만 추렸다. 1. 선발기준 ..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