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는 인턴에서 황망한 신입으로
2019년, 오피셜리 개발자가 되다 1/7 나 빼고 다른 사람들 다 컴공이다. 그래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역으로 나만 비전공자이니 마음을 조금은 편히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1/22 짐 더미가 된 기분은 참 싫다. 조급하고 맘 졸이며 남의 뒤꽁무니 쫓아가는 것도 애써 포장하기 지치고. 2/8 이제 버그도 곧잘 고친다. 새로운 기능 개발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러니 이번 주말에는 진짜 꼭 코드 전체 리뷰해야지. 지금까지는 PR 하는 의미도 없이 머지에 급급해서. 2/21 코카콜라*는 학력에 콤플렉스가 있다. 개발에 있어서는 간판빨이 별로 없다고 믿는 나는 코카콜라가 학력에 그리 아쉬워하지 않아도 생각하지만. 코카콜라도 내가 비전공자라서 주눅 들어 있는 걸 알고 있다. 그는..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