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3)
-
파도가 잡히는 느낌을 알 때까지 패들링을 멈추지 않기. 꽂히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최정훈 서퍼 라인업 강습 리뷰] 라인업 가기터틀롤(에스키모롤)지금보다 좀 더 파도에서 멀리 있을 때 시작해야 함보드 위로 거품이 지나가야 함(보드가 거품 아래를 찔러야 함)내 몸은 닻이 되어야 함보드는 꽉 잡고, 몸은 힘 빼고 닻처럼 (힘 빼니까 다리는 아래로 처질 것임) 패들링토크(힘) vs RPM(속도) 가슴에 폼롤러가 껴있는 느낌으로 상체를 들고 팔꿈치를 굽히고 패들가슴이 죽으면 이두가 지친다.가슴을 보드에 붙이면 그만큼 팔을 멀리 뻗어서 넣고, 물을 많이 '당기게' 됨.이두보다 광배, 삼두를 써야 함. 가슴을 들고팔 뺄 때 팔꿈치를 굽히면서 빼고, 너무 앞으로 멀리 넣지 말기,반원이 아니라 직선으로 물을 뒤로 밀어내야 함 보드의 속도가 11인데 패들 속도가 10이면오히려 패들한다고 ..
2024.11.25 -
사람 많은 라인업은 부담스럽지만 파도는 조금 덜 무서워진 것 같다 :: 죽도 / 모던 골든룰 / 5/3mm 세미드라이
(나는 안 들어간 일출 타임 😙)양양 죽도기온 11℃수온 16.5℃오후 3시 입수 ~ 5시 좀 넘어서 퇴수모던 골든룰립컬 세미드라이 입고 들어감들어갈 땐 손발 시려웠지만 햇빛이 비쳐서 등은 따뜻했는데 패들링 하다보니 금방 손발 시려운 것도 괜찮아졌다.아직 물이 차갑진 않았다!지난 번에 계속 노즈 다이빙을 했어서 이번엔 좀 더 보드의 뒤쪽으로 몸을 옮겨서 파도를 잡아봤더니 중심점에 딱 맞았다. 로고를 눈 아래에 두는 정도의 위치.파도 몇 개 보내보니 어느 정도의 파도가 내 파도인지는 감이 살짝 왔는데, 여전히 피크를 쫓아가는 건 체력에 부치고 경쟁하기도 좀 무섭다.가까스로 파도 잡았는데 내가 드랍이라 황급히 뺀 것도 있고 내가 피크에 더 가깝고 레프트로 가야했는데 숄더에 계신 분이 보드를 안 빼는 바람에..
2024.11.24 -
젠장 파도 하나도 못 잡았다 :: 죽도 / 모던 골든룰 / 5/3mm 세미드라이
엉엉... 진짜...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파도 잡기는 🥺 오늘 일출 때 입수했고 라인업 강습 듣는 분들 근처에서 탔는데 다른 분들은 파도 백 개씩 타는데 막 나는 하나도 못 잡았다 근데 파도가 맵진 않았음! 사실 내 실력으로 잡기에 딱 적절한 사이즈였고 라인업 뚫기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확실히 아직 파도와 거리 조절하거나 피크 쫓아가는 걸 잘 못하고 있고 패들도 아직 약해서 하드보드를 타면 성공률이 훅 떨어진다. 오늘 죽도에 백만대군 나타나서 피크 경쟁 너무 치열했고 라인업이 너무 넓게 있어서 돌아 나가는 것도 힘들었다... 결국 오늘의 파도 0개로 지쳐서 퇴수 보드에도 오늘 누운 것보다는 조금 더 뒤로 누워야 할 것 같다. 파도 안 잡힌다고 슬금슬금 앞으로 가다보니 툭 하면 노즈가 꽂혔다. 다음 ..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