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잡히는 느낌을 알 때까지 패들링을 멈추지 않기. 꽂히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2024. 11. 25. 19:17심신단련/🏄🏻 Surfing

[최정훈 서퍼 라인업 강습 리뷰]

 

 

 

라인업 가기

터틀롤(에스키모롤)

지금보다 좀 더 파도에서 멀리 있을 때 시작해야 함

보드 위로 거품이 지나가야 함

(보드가 거품 아래를 찔러야 함)

  몸은 닻이 되어야 함

보드는 꽉 잡고, 몸은 힘 빼고 닻처럼 (힘 빼니까 다리는 아래로 처질 것임)

 

 

 

 

 

패들링

토크(힘) vs RPM(속도)

 

가슴에 폼롤러가 껴있는 느낌으로 상체를 들고 팔꿈치를 굽히고 패들

가슴이 죽으면 이두가 지친다.

가슴을 보드에 붙이면 그만큼 팔을 멀리 뻗어서 넣고, 물을 많이 '당기게' 됨.

이두보다 광배, 삼두를 써야 함.

 

가슴을 들고

팔 뺄 때 팔꿈치를 굽히면서 빼고, 

너무 앞으로 멀리 넣지 말기,

반원이 아니라 직선으로 물을 뒤로 밀어내야 함

 

보드의 속도가 11인데 

패들 속도가 10이면

오히려 패들한다고 물에 팔을 넣었을 때 저항이 걸림

그 말인즉슨 토크가 아니라 RPM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

 

파도 잡을 때는 의식이 안 되니까 

이동할 때 좋은 패들 자세를 의식하면서 연습할 것

 

 

내 어깨보다 보드가 넓으면 패들할 때 손이 레일이나 레일 아래를 훑지 않고 팔이 멀리 옆으로 퍼짐

그럼 상체가 흔들거림

 

 

물에서 팔이 빠질 때 손이 팔꿈치보다 높다는 것은 팔꿈치가 먼저 안 나온다는 것

손 뺄 때 뒤로 팡 치지 말 것.

불필요한 힘이 될 수 있으니까 차라리 이 시간을 줄여버리고 조금 더 회전을 더 빠르게 하는 게 좋음

 

 

 

파도 보기

 

피크는 높이로 판단이 되는데, 좋은 컬은 색깔로 판단.

 

 

컬이 선 파도에서는 빨리 푸시하고 바로 일어나서 턴하고 빠져나와야 함

첫 번째 잡은 파도가 컬이 선 파도였는데 푸시도 늦었고, 테콥을 빨리 안해서 갇힌 것임

 

 

파도가 멀리서 오면 일단 피크를 향해 가야 함

그다음에 다가오는 파도를 보면서 저게 좋은 파도일지, 탈 만할지 결정하는 것임

계속 움직여야 함!!

 

 

 

파도 잡기

 

컬이 선 파도는 패들할 때 노즈가 좀 떠도 되는데 (바닥과 보드가 평행)

누운 파도는 파도 경사면 따라서 보드를 기울이면서 패들을 해야 함

 

 

 

 

오늘 파도에 노즈를 못 붙이니까 

보드에 누웠을 때의 중심이 조금만 더 앞이어야 함

(같은 보드여도 매일 매일 그 중심이 조금씩 달라야 하긴 함)

 

 

 

파도가 확실하게 잡혔다 싶을 때까지 패들링 멈추지 말기

꽂히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파도 몇 개는 그 느낌을 찾을 때까지 전투적으로 끝까지 패들링

 

 

 

 

 

테이크오프

A프레임 파도랑 채널 파도랑 일어나서 해야하는 게 다름

 

A프레임 파도는 바텀으로 가서 턴해서 올라와야 함. 바로 트리밍해버리면 파도 뒤로 넘어감

딱히 피크가 안 보이고 숄더가 긴, 빠르게 깨지는 채널 파도에서는 테일을 밟으면서 일어나서 바로

 

트리밍을 할 때는 앞발에 힘!!!

 

 

앞발 먼저 내밀기보다 양발 동시 팝업을 더 추천.

 

 

 

 

무게중심의 이동을 생각하지 말고

버튼을 누른다고 생각해라!

 

 

예를 들어 레프트 테일턴을 한다면 

상체 각도가 뒤로 기울면 안 됨

엉덩이만 살짝 뒤로 빠지고 

상체는 앞으로 기운 상태 그대로. 무게중심만 뒤로.

그 상태에서 어깨를 열어주기. 허리랑 상체를 다 돌리는 게 아님. 어깨를 여는 것임

 

 

 

은주랑 보드 바꾸고 바로 잡은 라이딩에서는 

오른쪽 카빙 버튼을 밟아야 하는데 

버튼을 안 밟고 몸만 돌아갔음. 그래서 보드가 안 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