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순 조각 모음

2022. 10. 31. 20:39데일리로그

토요일 낮 내가 좋아하는 그라츠커피랩에서 너티드롭을 마시며 10월을 시작했다.

다른 사람은 사다줘놓고 나는 아직 안 먹어 본 블루밍턴 베이글 하우스의 베이글도!

 

초딩 입맛 저격하는 메뉴

많이 달아서 금방 물리기도 하고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절반 먹고 남은 절반은 저녁에 먹었다.

 

토요일 한적한 시간대에 운동 완료하고!

 

집에 왔더니 채환이 덕분에 받게 된 에어팟 프로가 도착해있었다.

포장도 못 뜯고 일단 챙겨서 나왔다.

 

자전거 타고 분당중앙공원 왔는데 개미랑 도착 시간이 딱 맞았다.

개미가 너 지금 개머싯써~~~ 하면서 찍어줬다.

안티티티티 프레자일

 

갑자기 관객석에서 댄서들이 나타나며 시작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무대

 

띵곡 오브 띵곡만 뽑아서 불러 준 자우림 T_T

 

야이야이야이야이야

 

👋

 

구운달걀 하나씩 개미랑 노나 먹고

 

당 떨어질 때 딱 개미가 다쿠아즈를 꺼냈다.

이 맛에 피크닉 오지

 

자우림 공연 보고 흥 안 오를 수 없다 노래방 안 갈 수 없다!!!

공연 셋리스트 그대로 한 번 훑고 나의 애창곡(이 맞냐고 개미가 의심한) 앤 마리 2002랑 개미 애창곡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랑, 또 My Universe랑 다만세까지 부르고 나서야 오늘의 공연이 진짜로 끝났다.

내 픽시에 달린 전조등 너무 조구마해서 개미가 그거 가지고 집 갈 수 있겠냐고 되게 걱정했다.

하지만 무사히 돌아왔다네!

 

개천절에도 개미랑 만나서 진짜 너무 맛있게 순대국밥 먹고

 

정자역에도 있는 커스텀 커피 가서 라떼 마시고 (근데 기대만큼 맛있지 않았다 T_T)

 

헬스장 일일권 끊어서 복압 잡기, 데드버그, 스쿼트, 데드리프트, 랫 풀 다운, 시티드로우까지 했다. 개미가 중량 올리는 재미 살짝 맛 본 거 같아서 아주 뿌듯했다. 일일 수업 준비해 간 보람 200% ✨️

화요일엔 일찍 퇴근하고 얼른 압구정으로 달려 갔다. 밍코의 클라이밍 짐에서 바질 리쓰와 원정을 가보기로! 리쓰가 퇴근할 때까지 바질의 사무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렸다. 남의 회사 오피스에 놀러가서 친구의 퇴근을 기다리다니 것도 레깅스를 입고...

코이라멘에서 지로라멘을 먹었다. 지로라멘은 너무 느끼했다.

 

초크는 손가락에만 바르면 되더라고

 

낄낄 아주 좋아하는 합의 클밍 인증샷

왠지 모르게 덕력 가득해 보이는 모습 아주 좋아

 

민초인 줄 알았는데 바닐라쿠앤크였던 것

 

나도 모르게 찍혔는데 구르면서 봐도 회사 건물

 

미금역에 호떡 포장마차가 있었다. 세상에 너무 좋아 만세!!!

 

클밍 첫 수업을 마치고 동호회 사람들이랑 또 치킨을 먹으러 왔따. 후라이드가 아주 맛있었다. 소이갈릭보다 후라이드가 맛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여긴 그랬다!

 

또 왔어요 아이스크림 주세요

 

의외로 꽤나 핫플이었던 특히 어르신들이 많았던 분당두부

반찬이 뭐 하나 맛 없는 거 없이 다 맛있었다. 주방장님 음식 솜씨가 애초에 좋으신 것 같았다. 나중에 또 가야지!

 

햇빛이 좀 예쁘게 들었던 날

 

자기애가 넘치는 엘리베이터 안

 

마지막으로 왔습니다 아이스크림 주세요

(그리고 이벤트 당첨됨 꺄아)

 

집에서 일하기 싫은 때에 마침 또 개미가 불러주어서 AMP COFFEE에 가서 일했다.

 

힙한 개미 in colors

 

이거 테스트 리쓰가 공유해준 건데 리쓰가 스코티시 폴드였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과 공유 안 함

 

"본인의 사람은 정말 잘 챙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관심해요." <<< 진짜 완전 나

 

개미 눈엔 나만 보이나 봄 (또만남)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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