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용궁전설의 바다신을 모시는 와타즈미 신사

2016. 8. 23. 17:28해외여행/2016 대마도 가족여행

와타즈미 신사 (和多都美神社 / Watatsumi Shrine)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라는 와타즈미 신사

이젠 안다! 도리이! 신성한 신사의 구역과 인간 세상을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한다.

 

이곳에 동전을 넣으면 운세가 나온다. 앞에 적힌 것은 '행운'

채환이랑 작은 엄마가 하나씩 뽑아봤는데

작은 엄마는 영어로 나와 해석이 가능했지만 채환이 것은 온통 일본어라 무슨 뜻인지 하나도 해석하지 못했다.

좋은 거면 가져가고 나쁜 거면 이곳에 걸어둔 후 복을 빈다는데...

 

쭉 걸어나오니 도리이 세 개가 연달아 세워져있었다.

만조 시에 물에 잠기는 도리이가 멋있다고 했는데 마침 때를 잘 잡은 것 같다.

 

도리이 앞에 세워진 석등 하나가 비뚤어져있었다.

저대로 고정이 된 것도 아니고 살짝 밀면 쓰러질 것 같이 위태로웠는데

중요한 유물일텐데 이렇게 부실해도 되나 걱정스러웠다.

 

멸치! 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