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토닥토닥 비 오는 날, 경주 시내 뚜벅이 여행
2016. 07. 04. 고분군을 지나면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사둔 비옷을 꺼내 입었다. 크크킄 비옷 폴랑폴랑 대릉원에서 천마총은 해설을 부탁해 들을 수 있었다. 무덤의 주인이 밝혀지면 ~왕릉, 그렇지 않으면 ~총이라고 부른단다. 그러니까 황남대총과 천마총 모두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무덤이라는 것. 또 금관은 꼭 왕만이 쓴 것은 아니라고 한다. 성인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용, 어린이용도 있었던 것을 보아 왕족이면 금관을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아아 권세가 좋긴 좋구나 무덤이 우리 집보다 넓으네 천마총에서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거기서 더 올라가면 첨성대와 계림이 있다. 첨성대는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왔을 때 본 기억이 난다. 돌이 360개인가... 대략..
20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