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로그] 매일 3km씩, 초보 러너가 누적 100km를 달리기까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일단 뛰어본다 2019년 3월 1일, 디사커 친구들과 함께 러닝 크루를 만들었다. 극한의 에쓰노 - 디사커 수업을 연달아 들으며 숱한 시간을 밤샘으로 함께한 친구들이라 다들 건강 상태에 염려가 많았다. 어떻게 건강을 챙길지 열띤 토의를 하다 충동적으로 러닝에 꽂혀서 함께 뛰기로 했다. 5월쯤 마라톤 5K에 출전하는 걸 목표로 삼고, 윤주가 달리기 동아리 회원인 친구에게 훈련 방법을 알아오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대운동장에서 같이 뛰기로 약속했다. 누적 100km, 결론부터 말하자면 3월부터 9월까지 총 32일의 달리기로 누적 100km를 달성했다! 원래의 목표였던 5월 마라톤엔 나가지 않았다. 5K는 지금도 그냥 뛰는데, 대회에 나가 5K를 뛰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