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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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여름 (上)
아스팔트 조각들 폭우 내린 다음 날 탄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가 난리가 났다. 카트라이더 자전거 현실판... ㅎ 벗겨진 도로 어디서 굴러온 아스팔트 조각들인가 했더니만 여기였네 floated 재난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와중에 손바닥 굳은살 쑥쑥 나이키 매장에 옷 구경하러 갔다가 아주 얇고 가벼운 크롭탑을 발견했다! 하이웨이스트 레깅스랑 같이 입으면 딱 좋겠어서 입어본 거랑 같은 사이즈로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택배 받아서 입어봤는데 왜 매장에서 입은 거랑 길이가 다르쥬...? 팔 들면 언더붑 되어버림... ^_^ 테슬라 시승식 겸 양주로 드라이브 🚗 예전부터 궁금했던 오랑주리!! 규모가 아주 큰 식물원 카페였는데 관점에 따라 식물 전시장이 아니라 사람 전시장 같기도... 일단 초록초록하면서 시원한 곳에 ..
2022.08.10 -
여기 하늘 맛집이네
토요일 저녁, 진선이를 마중하러 수지구청역으로 나갔다. 동쪽 하늘이 분홍분홍하게 물들었길래 '예쁘다...' 하며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진선이 올라오면 얼른 저쪽 하늘부터 보라고 해야지' 했는데, 대로변으로 나와서 보니 서쪽 하늘은 말도 안 되게 멋있지 뭔가. 생체 리듬 무너짐 + 카페인 콤보로 오늘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아침 해가 뜰 때 작업실에서 책을 읽었다. 바깥 날씨 완전 겨울이라고 패딩 입으라는 진선이 말에 "그건 좀 오바 아닐까?" 했는데, 막상 입고 나와보니 탁월한 판단이었다. 오늘 아침 기온이 0도요...? 10월 중순에 이게 무슨 조화인지? 🤷 그래도 나와서 산책하니 눈도 맑아지는 느낌! 하늘만큼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다. 정육점 앞 알로에도 한파 대비해서 챙겨 입었더라고... 😽
2021.10.17 -
7월 하순 인턴일기
2018. 07. 22. 사람을 새로 만나면, 그 사람의 눈에 비친 내 첫인상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새 친구가 말해준 나는 표정이 풍부해서, 말을 하면 자연스레 시선을 끄는 사람. 하늘이 미쳤다. 이날부터. 2018. 07. 23, 천지창조 이야기의 소감을 들었다. 다시금 왜 개발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시뮬레이션 영상 시연에서는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내 얘기 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늘 궁금했다. 이렇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피드백이라니 맨날 답정너 발표하고 싶다. ㅎㅎㅎㅎ 2018. 07. 24. 빨간바지 출근길! (+ 드디어 올블랙머리) 빨간바지 퇴근길! 맨날 비슷한 시간에 출근하니까 비슷한 시간에 퇴근해서 항상 하늘 색이 너무 ..
2018.07.31 -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 2017-1 과제전 <과제가 먼지>
2017. 06. 15 ~ 16.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봄이 지났는데도, 우리는 64동 302호에 모여 과제를 합니다.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했던 숨쉬기처럼, 내 과제의 진행 상태도 답답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과제전 테마이자 제목이 '과제가 먼지'였다! ㅋㅋㅋㅋ노트북 뒤짚어 엎는 미세먼지 녀석ㅠㅠ 마음만큼은 나도...그래도 쟤는 맥북이다.이번 과제하면서 윈도우로 rails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작년엔 두 번이나 관람객으로 구경만 갔는데이번엔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그것도 세 개나!그래서 얼마나 과제전을 설레며 기다렸는지 모른다. 나는 2층에정보문화기술입문인터페이스프로그래밍,3층에 웹프로그래밍개론 이렇게 3개 수업의 과제를 전시하게 되었다! 과제전 당일 아침에 작품을 설치해야 하는데배..
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