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각보다 개수 잘 치잖아?

2024. 2. 16. 10:48심신단련


잠 덜 깨고 졸려서 아무 생각 없이 “세 개 더!”, “두 개만 더!” 할 때마다 저항 없이 했더니 횟수가 끝도 없이 올라가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 거였음 그동안


𝘿𝙊𝙉𝙀


힙 프레스
‘20kg = 1장’이 국룰
1PPS(Plate Per Side)라 하면 한쪽에 1장씩 총 40kg를 꽂은 셈

힙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니 발은 최대한 밑으로 내리기
스탠스랑 발 각도는 스쿼트할 때랑 동일하게

3PPS 23회
3.5PPS 5회
3.25PPS n개 (열 몇 개 했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40kg 19회
45kg 20회
50kg 15회 🔥


펜듈럼 스쿼트
원판을 앞에 꽂으면 오히려 가벼워지는 거였음!!!!
밀 때 앞이 묵직하게 내려가니까 뒤가 들려서 가벼워짐
그것도 모르고 저번엔 앞에 계속 원판 추가하면서 엥 왜 날아가지 하고 있었네

이건 무게 올릴 때 5kg 단위로 올려야한다고 함!
10kg 단위는 체감 너무 너무 무거워짐

발 뒤꿈치가 너무 들리지 않을 정도로만(살짝은 괜찮) 발을 아래쪽에 두고 11자 (오늘 루틴의 타겟은 힙이니까)

하다보면 힘 쓰기 좋은 포지션으로 발이 바뀌기 때문에 익숙한 스쿼트를 할 때처럼 발이 \ / 이렇게 돌아가는데 신경써서 11자 유지하기

신발을 벗고 하니까 확실히 접지나 발바닥에 오는 느낌을 느끼기가 쉽고 삼점지지에 엄지까지 잘 눌렸는지 등이 시각적으로도 더 잘 보임

힙 프레스도 그렇고 펜듈럼도 잘 쌓아가다보면 발바닥이 후끈후끈하고 발 떼고 싶고 난리나는데 이때 발 떼어버리면 잘 눌러놓은 접지 흐트러지니까 꾹 참고 세트 마무리하기

10kg 30회(하고도 힘 남았음)
25kg 15회 했나 20회 했나...


보조 할 때는 목표 개수 설정하지 말고 매번 그냥 털릴 때까지 한다, 내 한계치까지 가본다, 내 케파를 더 높인다 생각하면서 하기


유산소
사이클 143kcal
인클라인 트레드밀 하는 중... 36분 300k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