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9. 21:11ㆍ 데일리로그
2022. 12. 26. ~ 2023. 01. 01.
성수 지우관. 전시 보러 성수 오면서 딤섬 먹고 싶어서 민호와 왔다. (지각쟁이 민호쓰…) 저 소보로탄탄면이 의외로 아주 맛있었는데 민호가 이게 입맛에 맞았으면 신촌에서 파는 깨부수면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한참을 봤던 작품
요대로 가져가서 걸어두고 싶었다
간만에 보는 해지는 풍경
날이 좀 풀려서 계량기함에 틈이 있는 부분을 막을 수 있게 덮어줬다. 제발 또 얼지만 말아라 🙏
‘마냥’이 표준어가 아니라고 해서 1차 놀람
비표준어도 표준 국어 대사전에 등재된다고 해서 2차 놀람
데드 95kg인 줄 알았는데 93.5kg였음 ☹️
얼른 백 깨고 싶다아아아
2023년에도 또 수면 습관 개선하기를 목표이자 다짐으로 넣지만 그래도 지난 1년 간 수면 시간 늘리기 성공 🥹
내년엔 7시간 넘겨보자 💪
바질에게 연말결산 책 전달해 줄 겸 강남에서 회동함 ㅎㅎㅎ 두 번이나 약속 파투났다가 해 넘어가기 전에 겨우 만났다.
서울에 본가가 있는 바질은 최근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독립에 대한 열망이 한껏 강해진 상태였다. 언젠간 지금의 가족과는 다른, 자신만의 가족 구성을 이룰 것이라 했다. 그 사이에 혼자 살아보는 시간 또한 필요한 것 같다고.
딸의 연애에 대해, 외박에 대해, 동거에 대해, 독립에 대해, 결혼에 대해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할지 사뭇 궁금하다.
해가 넘어가기 전에 마침내 끝. 2020년 거엔 빈칸으로 둔 게 많아서 나중에 다시 읽으니 아쉬웠다. 이번엔 어떻게든 다 채웠다.
개미와 백현동 와서 커피 마시며 일하기
개미쌤의 시범
나도 초집중해서 마침내 깼다 💪 성공한 게 유난히 뿌듯하게 느껴지는 루트라 전체 영상 올려봄.
왔다 민호와 신촌 깨부수면!! 한 시에 줄 서서 금방 들어왔는데 의외로 한 시 반쯤부터 웨이팅 줄이 엄청 길어졌다. 신촌특이라고 했다. 멀리서 신촌까지 오는 시간이 있어서인지 오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려서인지 피크타임이 좀 늦은 편이라고…?
국물이 있는 버전도 먹고
민호가 좋아하는 타르트집에서 디저트도 먹고
운동하러 가서 어깨 잔뜩 뻠삥 💪 민호와 처음으로 웨이트를 같이 했다. 어깨 운동은 다 승모로 하고 가슴 운동은 다 팔로 하고 있다고 가벼운 핀잔을 들었다. 고삼이 가자고 신나게 덤벨을 들었는데 운동 끝나고 가보니 이미 마감을 해버려서 아쉽지만 찜닭 먹었다.
2023년 0시 0분을 기다리며 카운트다운 할 생각에 설레고 있었는데 아이스크림 시켜서 열심히 퍼먹다가 완전 까먹어버렸다. 0시 9분에야 이미 신년이 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얼결에 달달하게 시작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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