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클러스터 97.5kg, 100kg / 벤치 프레스 클러스터 42.5kg, 43.5kg

2024. 2. 28. 22:23심신단련

스모 데드리프트 클러스터
97.5kg 2회 4세트
100kg 2회 4세트
90kg 2회

스모 도리안 데드리프트
70kg 13회
75kg 14회

 

 

 

 

벤치 프레스 클러스터
42.5kg 2회 4세트
43.5kg 2회 4세트


 

 



데드리프트 피드백

상체가 웨이브 타는 것(이라는 표현은 코치님 것. 내 눈엔 인사하고 나서 상체를 들 때처럼 승모/어깨에 점 찍고 궤적을 그리면 호가 그려지는 형상인데, 다른 분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상체-특히 승모와 어깨, 팔의 세팅-가 그대로임)
하체에 비해 상체 힘 쓰는 것이 우세해서 그러함
주로 초급자 때 자세가 잡히기 전 웨징을 과하게 넣었던 유형에서 잘 보이는 현상
엄지와 전족부를 잘 눌러주고 상체를 끄는 만큼 하체를 더 강하게 써서 바닥을 밀어야 함

이전엔 데드리프트의 수평 움직임을 강조하는 게 대세였는데 이는 체형상 팔이 길어서 퍼스트풀에서 당기고 미는 게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함. 힙만 밀어 넣으면 완성일 때의 이야기.
오히려 우리 같은 체형은 좀 더 스쿼트 느낌이 나야 함. 무릎이 좀 더 나오고, 바벨을 띄우는 초반엔 대퇴사두가 열일해야 함

이것을 잘 잡아줄 수 있는 게 도리안 데드리프트
엄지 + 전족부 잘 눌러주면 대퇴사두 쓰이는 게 아주 아주 잘 느껴짐
상체가 호를 그리며 움직이는 문제도 개선되고 확실히 상하체 협응이 좋아짐

 

이제야 https://eternal-records.tistory.com/503 에 옮겨 놓은 댓글이 이해가 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