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하세요? 등이요.

점심 시간에 후다닥 오운완

데드를 하니 펄떡펄떡 뛰는 심장

땅데드존에 사람들 우글우글 모여서 100kg ~ 120kg 정도 서로 돌아가면서 들고 있었다. 내기라도 하는 모양이었다. 한참을 그러고 있길래 오늘 데드 못 할 각인가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났다.

 

원래 데드용으로 놓인 바벨이 좀 짧은 13.5kg 짜리였는데 앞에 하던 사람들이 20kg짜리로 바꿔놓은 것 같았다. 더 무거운 게 맞나 싶어서 옆에 있던 20kg짜리 EZ바랑 무게를 비교해보고 있었다. 그러자 근처에서 운동하시던 분이 가까이 오셔서 뭐 찾으시냐고 물었다.

"아 이거 무게가 궁금해서요."

"20kg 조금 안 될 거예요."

그러더니 랙에 걸려 있던 짧고 가벼운 바벨을 들고 와서 바꾸어주려고 했다.

"아, 저 긴 걸로 할게요."

 

나에게 20kg 바벨이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선의로 도와주려고 한 거겠지만 삡- ✋ 그것은 선입견이고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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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롤링
흉추 가동성 운동 및 스트레칭


데드버그 20회 2세트


고무밴드 등 어깨 활성화(어깨 돌리기 20회) 2세트


어시스트 풀업
-20kg 10회, 3.5회
-30kg 10회 3세트


스모 데드리프트
20kg 10회
40kg 10회
60kg 10회
80kg 실패
70kg 2회, 3회
75kg 2회
80kg 실패
=> 80kg 들 때 최선을 다하고 있긴 한데 모든 힘을 쥐어 짜는 느낌은 아니다. 벨트 차고 했을 때랑 느낌이 다르다. 복압을 덜 잡고 있나 싶기도.

요즘 무겁고 귀찮아서 벨트랑 스트랩 안 챙겨가고 있는데 데드나 스쿼트할 땐 그래도 가져가야겠다. 조금이라도 무게 더 치고 와야지~~~


벤트 오버 바벨 로우
15kg 10회
20kg 10회
25kg 10회
30kg 10회


랫 풀 다운
36kg 5회
27kg 10회


등이랑 엉덩이 빠르게 폼롤링

10kg 원판 빼올 때 발로 받쳤다가 물들어버렸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