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4회차 운동일지

기초 체력

• 스트레칭
• 팔 벌려 높이 뛰기 10회
• 버피 + 점프 10회

하체

• 스쿼트 10회
• 스쿼트 + 점프 20회
• 스미스 머신에서 스쿼트 바벨봉(아마 10kg?5kg)만 들고 10회
  몸이 뒤로 기울도록 발을 앞쪽에 두고 봉을 어깨 위에 올린 다음 팔목이 꺾이지 않게 살짝 잡는다.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지 않을 정도로 발이 앞에 있어야 한다.
• 바벨봉만 들고 하니 생각보다 가뿐해서 5kg 원판을 양쪽에 끼우고 본격적으로 했다. ↓
• (스쿼트 바벨봉에 5kg 두 개 끼우고 10회 + 힙 브릿지 20회) * 3세트

가슴

• 팔굽혀펴기 10회: 가슴 먼저 올라오고 배와 다리가 이어서 올라오도록

어깨

• 스미스 머신에서 인클라인 벤치 80도 정도로 해서 숄더 프레스, 바벨봉에 2.5kg 두 개 끼우고 들기 10회
  내릴 땐 입술 정도까지 천천히 내리기

하체

• 허벅지 앞 근육: 레그 익스텐션 10kg 10회 * 3세트
• 허벅지 뒷 근육(햄스트링): 라잉 레그 컬 5kg 10회 * 3세트
• 평소에 앞 근육보다 뒷 근육을 덜 쓰나보다. 앞 근육은 5kg 해보니 가벼워서 10kg로 했는데 뒷 근육은 5kg로도 충분히 운동이 됐다.

PT쌤한테 더 물어본 것

• 바 잡고 하는 거: '케이블 컬'이라는 것이었음, 꿀렁거리는 바 말고 일자바 가지고 하는 거였고 도르래를 위쪽이 아니라 아래쪽에 고정해서 위로 당기면서 팔을 폈다 접었다 해야 하는 것...
  엉덩이도 별로 안 빼고 그냥 편안하게 선 다음 상체만 약간 앞으로 숙여서 하는 거였다.
  이두 운동을 배워놓고 다른 도구로 아주 엉뚱하게, 게다가 쓸데 없이 오리 궁둥이를 내밀고 삼두 운동을 하고 있었다 ㅎㅎㅎㅎ
  사람들이 쟤 트레이너 누구냐고 했겠다며 쌤이 껄껄껄 웃었다
• 케이블 컬을 할 때 힘이 들면 팔을 접으면서 어깨와 승모근이 같이 올라가는데
  그러지 않도록, 어깨는 아래로 누르면서 팔만 접도록 해야 하고
  너무 힘들면 당길 때 살짝 반동을 줘서 올려도 괜찮다고 했다
• 데드리프트 자세: 혼자 케틀벨 들고 할 때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게 느껴져서 다시 한번 자세 물어보고 교정받았다
  이번엔 바벨봉 들고 했다.
  할 때 계속 손을 보고 했는데, 쌤이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어깨가 안으로 말리지 않고 펴진다고 했다.

 

오늘 BGM은 10년 전 싸이월드 홈피 BGM 플리~~
쌤도 나랑 같은 나이대였는데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는 쌤 픽이라고 했다.

 

오늘 잠 두 시간 반 자고 가서 상태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컨디션 나쁘지 않았음

 

새로운 머신 사용법 많이 배워서 즐거웠다
또 혼자 운동하러 가면 해볼 수 있는 머신이 많아졌다

 

오늘의 운동 결산! 저녁 먹고 언니랑 정자동 일대를 한 시간 정도 산책도 했다~~ 돌아오는 길에 한스 들려서 케익도 사왔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