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카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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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반기 사진일기
2/23 오빠가 보낸 생일 선물이 도착했다. 요즘 브라렛이 되게 핫해서 눈독 들이던 중이었는데오빠가 마음에 드는 거 생일 선물로 보내준다고 해서 바로 하나 골랐다.'컴온빈센트'의 '트라피체 브라렛'으로 샀다. 흐헿헿ㅎㅎㅎㅎ 입어보니 예쁘긴 진짜 예뻤다.근데 홀터넥은 처음 입어봤는데, 낯선 불편함이 좀 있었다.팬티도 전체가 다 레이스인데 예쁜 팬티들이 그러하듯 편하진 않다.T팬티가 이런 느낌일까....... 원래 페이스북에서 브라렛 광고 사진에서 그리드의 한 부분에 있던 사진인데 이거에 꽂혀서 브라렛을 찾아보게 됐다.다른 그 어떤 것들보다도 이게 원탑으로 예뻐서 도대체 이건 어디서 파는 건가 엄청 찾았는데도 쉽게 찾지 못했다.그러다 발견한 것이! http://www.nastygal.com/clothes/s..
2017.03.01 -
12월 상반기 사진일기
12/9 아마 근 몇 년 간은 뵙지 못할 우 조교님과 작별 커피 회동! 좋은 책과 커피와 깨초콜릿을 선물해주셨다. 나처럼 마르크스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마르크스주의라하면 소련, 북한이 함께 떠올라 막연한 거부감을 가질텐데, 맑시즘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책이라 표지 디자인에 무척 신경쓴 것 같아 책 첫인상이 좋았다. 동화책이나 웹툰 같은 그림에 분홍과 파스텔톤 하늘색이라니, 무거운 '마르크스'라는 이름의 무게를 반의 반의 반의 반으로 덜어놓은 느낌이다. 반쯤 읽었는데 술술 읽혀서 좋다. ㅎㅎ 12/10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의 첫 시간. 수업의 시작은 무작정 아무거나, 자유롭게 엄청 큰 종이에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이렇게 넓은 종이에다 무엇을 해본 기억은 보고서 작성이 ..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