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준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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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환학생] 3. 환전 눈치게임, 수수료 아끼는 팁!
교환학생을 가면서 아무래도 가장 걱정인 것은 금전적인 부분이다. 돈이 백 단위 천 단위로 들어가게 되니 환율에 민감하기 마련이다. 교환을 가는 것이 확정된 지금, 마침 유로 환율이 바닥을 쳐서 비상금으로 모아둔 돈 일부를 미리 환전해두기로 했다. 유로가 많이 떨어져서 지금 환전하는 사람은 개이득이라는 글을 본 게 2월 24일이었다. 무려 천백원 대로 떨어진 것이다! 환율 예측을 검색해보고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결정했다. 28일에 더욱 떨어진 것을 보고 막 신이 났다. 그런데 환율이 다시 상향세를 그리기 시작했다. 3일이 되니 천이백 원대로 훌쩍 뛰어 올랐다. 깜짝 놀라서 더 늦기 전에 얼른 환전을 해야지 싶었다. ▶ 환전 TIP 1. 은행별 환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은행별 환전 비용을 비교한다. 트립위..
2017.03.06 -
[독일 교환학생] 2. 교환학생 선발 합격
2월 22일, 접수를 마감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문자가 왔다. 자랑스러운 내 학점이지만, 교환학생을 지원하기에 경쟁력 있는 학점은 아니라서 실망할 준비를 하고 첨부파일을 열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 내 학번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군......' 하며 스크롤을 내렸다.그런데!!!!! 괴팅엔 대학에 선발된 3명 중 하나에 내 학번이 떡하니 있는 게 아닌가!허허허허허허허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족들한테도 곧바로 연락해서 기쁜 소식을 알렸다.추천서를 써주신 두 분 교수님께도 연락을 드렸다. 쏘쿨하신 지도 교수님 그리고 멋진 응원을 해주신 학과장님 크으! 일단 해야하는 건 1. 여권사본 - E-mail 발송 (v)2. 어학성적표 원본 - 국제협력본부 제출 (v) 월요일에 어차피 학교를 가니까 그..
2017.02.25 -
[독일 교환학생] 1. 교환학생 지원 준비
지원을 마친 지는 이미 오래 되었는데, 재확인 할 것도 있고 준비 과정 하나 하나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적는다. 실수로 1학기 지원 때는 지원 시기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2학기로 미루어야 했다. OIA 메인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업데이트 되니까 계속 메인만 들어가서 확인을 했는데, 작년 공지 업로드 시기를 한참 지나서도 공지가 뜨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러다 어느 날 이건 아닌데 싶어 본 공지사항 페이지로 넘어갔더니 중요한 공지라고 '별도'로 최상단에 떠있었다. 미주 및 아시아 지역 공지도 다 메인에 떴는데 왜 유럽만 띄우지 않았는지 참... 큰일날 뻔 했다! ☞ 2017년 2학기 유럽지역 파견 교환학생 후보자 선발 안내 * 공지사항 중 내가 필요한 항목만 추렸다. 1. 선발기준 ..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