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구리구리하니까 스트레칭을 열심히

2022. 6. 22. 23:32심신단련/💪 Weights

쉬어가는 날도 있어야 한다. 컨디션이 아주 구리기 때문에 오늘은 무거운 거 들 생각 안 하고 갔다.

 

폼롤러 + 스트레칭만 25분을 했다. 특히 스트레칭에 열과 성을 다했다. 목도 쭉쭉 늘려주고 허리도 돌려주고, 옆구리도 늘려주고. 허리 숙여 무릎 펴고 땅 짚기, 앉아서 상체 앞으로 숙이기, 다리 펴고 상체 양 옆으로 숙여 발 잡기... 스텝박스에 올라가서 바닥에 손 닿을 때까지 숙이며 햄스트링 쭉쭉 늘려줬다. 고관절 스트레칭까지. 이렇게 조금씩만 더 하면 다리 찢기 될 것 같은데.

 

스티프 데드리프트 25kg 10회 3세트

스티프 데드리프트 30kg 10회 3세트: 스트랩 없이 했더니 막세트가 좀 힘들었다. 중간에 두 번 바닥에 내려놓고 끊어서 갔다.

 

클럽벨 헤드 캐스트 10회 5세트: 쉴 때 눈까지 감고 편하게 쉬면서 했다. 3세트 할 땐 이게 왜 운동이 되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는데 5세트 해보니 어깨와 팔이 고생하고 있구나 알 수 있었다. 운동되는 거 맞는 듯... ㅎㅎ

 

생리 기간이라 허리도 끊어질 듯 아프고 졸리고(+ 수면도 부족) 하루종일 말 한마디 안 하고(참트루..) 일만 해서 텐션도 저조했다. 내일 아침에 PT 수업인데 오늘 밤엔 푹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 갈 수 있음 좋겠다.

 

그리하여 오늘의 운동 결산!

내일 아침엔 비 와서 자전거 못 타니까 일찍 나서야겠군...

 

 


오늘 먹은 것들 ▼

아침: 프로넛 얼그레이(단백질 11g) + 라떼 우유 50ml 넣은 것(단백질 1.5g)

 

점심: 치즈 샐러드 (단백질 21g)

점심으로 치즈 샐러드, 저녁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사왔다.

배가 빨리 꺼지니까 중간에 이렇게 간식을 먹어가며 저녁을 기다렸는데.. ↓ 

 

간식: 프로넛 초코 바나나(단백질 9g) + 라떼 우유 100ml (단백질 3g)

일단 지금까지 프로넛 맛 순위: 카카오 > 얼그레이 > 초코 바나나

사실 도넛이랑 라떼는 점심이나 다름없었다. ㅎㅎ 치즈 샐러드 너무 금방 바닥났는데 배 안 차서 곧바로 도넛 꺼내 먹었기 때문... 👀️

 

진짜 간식: 후디스 그릭 요거트(단백질 4.8g) + 슈퍼7믹스 견과류(단백질 3g)

그릭 요거트에 견과 믹스 토핑 넣어서 간식으로 먹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녁으로 샐러드 먹으려 했는데...

 

저녁: 오로시까스 (단백질 36g)

회사 저녁 메뉴를 봐버렸지 뭐임... 오로시까스가 뭐야 첨 듣는 음식 이름이라 궁금했고, 앞서 먹은 점심 ~ 간식이 성에 안 찼다. 저녁용 샐러드가 구운야채에그샐러드 이런 거였음 저녁 메뉴도 안 봤을텐데 ㅎㅎ 오로시까스 맛있게 먹었다~~!

그래 오늘 같은 날은 든든히 먹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