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멜둥 / 계좌 개설 / 괴팅엔 시내 구경 / Tegut & Netto에서 장보기
일기 아카이브/ 독일 도착 주간 2017. 09. 04. 드디어 시청과 은행, 기숙사 사무실이 열리는 월요일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정말 산더미였다. 기숙사 사무실에 가서 Zapfe 씨한테 입주 확인서를 받아, 그걸 가지고 시청에 가서 Anmelden을 한 다음, 은행에 가서 계좌도 열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온라인으로 계좌 신청을 하고, 집을 나섰다. 시청에 들어가 번호표를 뽑았는데 내가 83번이었다. 그런데 돌고 있는 번호는 25번. 아니 오전 내내 일 본 사람이 고작 25명 뿐이라는 건가? 그리고 60명 남짓한 사람들의 일처리가 끝나려면 얼마나 걸린다는 거야... 밖에서 코스 요리를 먹고 와도 될 것 같은 대기 시간이었다. '오늘 과연 안멜둥을 할 수는 있는 건가'하며 점심 겸으로 밖에 나..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