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여행의 재미는 역시 먹을 것으로부터
도착하자마자 먹은 점심은 벤또!화려한 색깔에 맛도 화려할 것을 기대했지만.... ㅠㅠ 튀김은 눅눅하고 느끼하고 반참으로 먹을 만한 것이 딱히 많지 않았다. 저녁은 거하게 해산물 + 육류(돼지, 소, 닭) 바베큐처음 보고는 양이 많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찍어먹을 만한 것은 갈색 소스 하나였는데 굉장히 짰다.어른들은 고기를 찍어먹을 만한 쌈장 같은 것이 없다며 쪼끔 툴툴거리셨다.밥과 국은 리필이 된댔다. 호텔 조식으로 나온 일본 가정식근데 서울에서 먹었던 일본 가정식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고기 크기 봐.... 정말 딱 혼자서 먹을만큼만 잘라 내왔는데 놀랍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다.이게 일본 문화라고 한다.무엇을 하더라도 과하지 않게, 남지 않게 하는 것.그치만 계..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