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러사이트(2)
-
3월 상반기 사진일기
3/2 우유랑 생크림으로 리코타치즈를 만들었다!홈메이드 리코타치즈라니, 내가 리코타치즈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나.우유랑 생크림에다 식초 살짝 소금 살짝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시간만 오래 걸릴 뿐, 라면보다 쉽다 정말!그렇게 만든 리코타치즈랑, 양상추, 딸기, 직접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정말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부드럽게 간 미숫가루까지 곁들이니 정말 건강 가득한 브런치였다. 3/4 토요일의 브런치는 오빠가 만들어 준 모닝빵 샌드위치.버터를 발라 살짝 구운 모닝빵에 양상추와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딸기쨈을 넣으니달달도 하고 상큼도 하고 건강한 맛도 나는 샌드위치가 되었다! 저번에 서가앤쿡에서 먹었던 걸 고려하면,여기에 딸기쨈 대신 파인애플을 끼우면 과즙 팡팡한 샌드..
2017.03.20 -
#10 색감적 식사, 다람쥐식탁 & 폐공장cafe, 앤트러사이트
색감적 식사, 다람쥐식탁 제주 여행에서 유일하게 찾아간 밥집이다. 카레를 좋아하는데, 예쁜 그릇에 화려하게 플레이팅한 맛있는 카레를 판다기에 부러 일정에 끼워 넣었다. 이런 저런 소품들로 다양하게 꾸몄는데 밝고 깔끔한 분위기였던, 맘에 드는 인테리어였다. 원래 물건을 꺼내 놓으면 예쁘긴 하지만 정리를 잘 해야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데. 식당의 벽엔 한 화가의 그림 몇 점을 전시했다. 갤러리로도 쓰이는 공간이었다. 공간의 용도가 다양해지는 게 나는 참 좋다. 복합문화공간같은 것. 제주제주한 모자와 규동·가츠동에 어울릴 법한 그릇, Pocky 과자, 수첩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매대임과 동시에 장식품이기도 한 것. 나무 장이 너무 예쁘다. 특히 다리! 웬만해선 촌스럽기 어려운 게 나무로 만든 가구..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