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환학생] Vorlesung 첫 수업 / 아코디언 감자 오븐구이 +a
2017. 10. 18. 개강 첫 주! 오늘까지 해서 들어야 하는 Vorlesung의 첫 수업은 다 한 번씩 들었다. 그런데 수업에 가서 이해하고 오는 게 '목차' 뿐이다. 허엉.... 집에 돌아와서 수업했던 내용을 다시 보는데, 복습이 아니라 독학이다 독학. 그래도 듣는 네 개의 수업 중에서, 두 교수님은 말이 빠르지 않아서 발음이 잘 들리는데, 다른 한 교수님은 평타, 마지막 한 교수님은 스크립트를 읽으시는데다 말도 굉장히 빠르시고 설상가상 그 수업 주제인 로마공화국에 대해 배경지식도 없어서 진짜 두 시간 동안 한 마디도 못 알아듣고 왔다. 민정 언니가 C1으로 입학해서도 일 년 동안은 Vorlesung 못 알아들었다고 했는데, B2도 까딱까딱한 내가 알아듣기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 와중에 ..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