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라인업은 부담스럽지만 파도는 조금 덜 무서워진 것 같다 :: 죽도 / 모던 골든룰 / 5/3mm 세미드라이
(나는 안 들어간 일출 타임 😙)양양 죽도기온 11℃수온 16.5℃오후 3시 입수 ~ 5시 좀 넘어서 퇴수모던 골든룰립컬 세미드라이 입고 들어감들어갈 땐 손발 시려웠지만 햇빛이 비쳐서 등은 따뜻했는데 패들링 하다보니 금방 손발 시려운 것도 괜찮아졌다.아직 물이 차갑진 않았다!지난 번에 계속 노즈 다이빙을 했어서 이번엔 좀 더 보드의 뒤쪽으로 몸을 옮겨서 파도를 잡아봤더니 중심점에 딱 맞았다. 로고를 눈 아래에 두는 정도의 위치.파도 몇 개 보내보니 어느 정도의 파도가 내 파도인지는 감이 살짝 왔는데, 여전히 피크를 쫓아가는 건 체력에 부치고 경쟁하기도 좀 무섭다.가까스로 파도 잡았는데 내가 드랍이라 황급히 뺀 것도 있고 내가 피크에 더 가깝고 레프트로 가야했는데 숄더에 계신 분이 보드를 안 빼는 바람에..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