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순 조각 모음
아침 7시까지 검진받으러 가려고 했는데 7시에 일어났다. 8시에 갔는데 접수처에서 40분이나 기다렸다. 프로포폴 맞고 몇 초만에 잠드나 궁금해서 숫자 세어 봤다. 13초 정도 되었을 때 아드으으으윽 해지더니 잠들어버렸다. 현대 한국인 아니랄까봐 표재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했다. 약을 처방받았다. 언니랑 점심 맛있는 거 먹을 거지만 죽 준다는데 안 먹고 갈 수 없지 언니에게 와규 쏘고 😉 그라츠커피랩 왔다. 에스프레소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했는데 언니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계속 다른 에스프레소 바에도 가보자고 그랬다. 그리고 2차전 ㅎㅎ 밖에 앉아서 무릎 담요 덮고 있었다. 날이 조금 흐려서 추웠다. 야외에서 커피 마실 수 있는 날이 며칠 안 남았구나 싶었다. 언니가 이..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