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스 보내고 룩 피어싱
드디어 룩 피어싱! ✨원래 왼쪽 귀에는 데이스에 피어싱이 있었는데, 몇 달 동안 잘 아물어가다가 관리 부실로 그만 염증이 생기고 말았다. 링으로 바꾸고 나서 자꾸 돌리고 만진 것도 문제... 연고를 아무리 발라봐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결국 반년 전에 집에서 혼자 링을 빼버렸다.잘 아물면 다시 데이스를 뚫을지 생각해봐야겠다 했는데, 막상 뚫을 수 있는 상태가 되니 고민이 됐다. 정말 유니크하고 깔끔하고 예쁜데 불편한 점이 좀 있었다. 데이스 피어싱이 있어도 이어폰을 착용할 수는 있지만, 에어팟을 사용하면 귀에 착 붙어 있는 게 아니라서 머리를 조금만 흔들어도 쉽게 빠져버렸다. 러닝할 때 간혹 왼쪽 에어팟이 툭 빠져서 어딘가로 날아가버리면 심장이 덜컹했다. 예쁘게 뚫은 데이스를 정작 당사자인 내가 잘..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