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양주 피아노 폭포와 화장실
2016. 10. 01. 피아노폭포와 화장실 엄마와 아빠가 신혼여행을 추억하시며 강원도로 향하던 길에, TV에서 본 적이 있던 '피아노폭포'를 발견해 잠깐 들렀다.폭포보다는 사실 화장실이 유명하지만! 이 멋들어진 피아노 모양의 건물이 오로지 하나의 용도를 위해 지어졌다. '화장실' ㅋㅋㅋㅋㅋ 크으! 생긴 것만 피아노인 게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진짜 피아노다.피아노 음계처럼 계단 하나를 밟을 때마다 도, 레, 미, 파, 솔~ 하고 피아노 소리가 울린다. 화장실 입구 홀에서도 훤히 보이는 폭포수 공원처럼 꾸며두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우리는 제기를 하나 들고 와 대결을 했는데, 엄마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가져갔고, 채환이가 내가 비등비등했다!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