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자전거 신발보다 싸다 (+ 에코백 등 뒤로 메는 꿀팁)
신품 30만 원짜리 자전거를 중고로 6만 원에 구매했다! 원래 7만 원에 올라왔다. 두 달 전 당근에서 10만 원에 샀는데 두어 번 타고 안 탈 거 같아서 내놓는다고 했다. '자전거는 잘 모르지만 타는데 문제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자전거를 모르는 사람(저도요🙋🏻♀️)이 타는데 문제 없다고 하니 내게도 괜찮은 자전거일 것이었다. 예쁜데 저렴한 자전거는 금방 팔리기 때문에 실례를 무릅쓰고 늦은 시간이지만 메시지를 남겼다. 줄이라도 빨리 서야 하니까... 다행히 판매자가 야행성인지 새벽에 담을 주셨고 저녁에 바로 거래하기로 했다! 역에서 볼까요 했더니 멀리 나오기 귀찮았는지 자기 집으로 와주면 만원을 더 깎아준다고 했다. 쏘카를 빌리려다가 자전거가 얼마나 클지 몰라서 그냥 버스로 갔다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