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에든버러(Edinburgh)
2018. 01. 01.하루종일 한 것이라고는 비행기를 타고 내린 것밖에 없었는데 어든버러 숙소에 도착하니 금세 밤 열한 시였다. 늦은 체크인 때문에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 기분이 뚱했고, 와이파이도 돈 내고 써야 해서 심통이 났다. 2018. 01. 02.누적된 피로. 느즈막이 일어나 씻고 나와서 소연이가 알려준 맛집 리스트 깨러 출발. 첫 번째는 바이런 버거(EH1 1SF). 오레오 밀크셰이크가 맛있대서 각자 하나씩 시켰는데, 음료양이 어마어마했다. 다 먹지도 못할 정도. 칼튼 힐, 그냥 도시 야경. 어두운 길을 거닐며 듣는 아이유와 오혁의 '사랑이 잘'은 가슴을 막 후벼파고... 노래 더 들으려고 걸어온 길을 되돌아 걸었다. 아이유의 '밤편지'. 전에 찾아나섰다 결국 못 먹은 버블티, 꿩 대신 닭..
201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