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필요한 춘삼월
K-고딩 데리고 일주일 살았다 역시 손이 네 개이니 좋음 ^_^ 첫 집들이는 진선이랑 다희! 치즈닭갈비 먹었는데 너무 너무 배가 불렀다. 식후(& 식전) 산책 이제 진짜 봄 날씨였고 진선이가 선물해준 드립커피에 다희가 만들어온 스콘을 먹었다. 소화가 잘 되도록 구운 밀가루를 쓴다고 했다. 밀가루를 구워서 스콘을 만들다니 누가 개발한 레시피일까!!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종종 혼자서도 탄천을 따라 산책을 했고 해가 질 때마다 역시 집을 잘 골랐다는 생각을 했다 바람이 많이 분 날 복도 문이 쾅 닫히더니 아주 꽉 물려버려서 얼결에 집에 갇혀버렸다. 희원이가 오던 중이었는데 양파 하나 사 와 달라고 부탁해서 좀 늦게 도착하게 하고 얼른 사람을 불렀다. 밖에서 누가 당기는 걸론 해결이 안 돼서 결국 내가 안..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