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딥 훈련

6월 무에타이 결산

• 딥을 배웠다. 복부를 발 끝으로 타격하는 기술이다. 하이힐 신었을 때처럼 다리는 쭉 펴는데 발끝만 세운 상태로, 밀듯이 차는 게 아니라 타격감 있게 찬다. 스트레이트를 치는 것처럼! 발바닥에서 ball of the foot ← 여기로 때려야 한다. 허리와 배를 펴면서 찼다가, 다시 굽히면서 다리를 회수한다. 튕기는 느낌으로! 펴기만 하면 다리가 맥없이 앞으로 떨어진다. 팍 때리고 당겨오면서 몸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왼팔은 다리가 나갈 때 같이 펴고, 오른손은 얼굴 가드 유지.
• 딥 잘못 차면 급소 찰 것 같아서 좀 걱정.
• 딥 + 미들, 딥 + 하이 콤비네이션 연습. 이렇게 연달아 차면 되게 멋있다.
• deep인 줄 알았는데 teep이라고 한다.
• 하나배훅 까먹어서 미트를 치다가 얼었다. "그게 뭐죠? 👀️"
• 바디 칠 때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지 않고, 오른쪽 어깨를 왼쪽 아래로 말았다가 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 오른발도 확 꺾을 것!
• 10분짜리 맨몸 서킷 트레이닝을 9분 50초 만에 클리어 💪😎
• 지난 몇 달간 왼발 미들킥 안 된다고 속상해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제 왼발 나가기 전에 망설이는 건 전혀 없다. 정확도를 높이고, 회전력을 더해보려고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것 정말 답답하고 숨도 잘 안 쉬어져서 고생스러웠는데 점점 익숙해진다. 땀을 많이 흘린 날은 마스크 전체가 젖어있기도 한다. 많이 젖어있을수록 더 뿌듯하다.

 

맨몸 서킷 트레이닝
(쉬는 시간 없이 총 3세트를 10분 안에 완료)

팔 벌려 높이뛰기 10
런지 각 10
푸쉬업 10
힙 익스텐션 각 10
스쿼트 10
크런치 10
레그레이즈 10
버피테스트 10
마운틴클라이머 10
플랭크 3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