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양주 피아노 폭포와 화장실

2016. 11. 29. 19:13국내여행/2016 강원

2016. 10. 01.

피아노폭포와 화장실



엄마와 아빠가 신혼여행을 추억하시며 강원도로 향하던 길에, TV에서 본 적이 있던 '피아노폭포'를 발견해 잠깐 들렀다.

폭포보다는 사실 화장실이 유명하지만!



이 멋들어진 피아노 모양의 건물이 오로지 하나의 용도를 위해 지어졌다.


'화장실'


ㅋㅋㅋㅋㅋ 크으! 생긴 것만 피아노인 게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진짜 피아노다.

피아노 음처럼 계단 하나를 밟을 때마다 도, 레, 미, 파, 솔~ 하고 피아노 소리가 울린다.



화장실 입구 홀에서도 훤히 보이는 폭포수



공원처럼 꾸며두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우리는 제기를 하나 들고 와 대결을 했는데, 엄마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가져갔고, 채환이가 내가 비등비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