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graphic Maker 'Vennage' : 24-Hours Cafes

2019. 1. 4. 16:00디자인/Resources


Tool

Vennage



Description

시험기간이 시작되면서 서울대입구역의 24시간 카페에서 밤을 새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저는 늘 탐앤탐스를 갈까 할리스를 갈까 고민하는데, 시험기간이니만큼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무척 많을 것 같았습니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아 간단한 비교 인포그래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Benefits

카테고리의 존재! 가입할 때부터 내가 만들 자료의 종류를 선택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시를 추천해줍니다. 카테고리를 좌측에 마련하여 인포그래픽, 프레젠테이션, 리포트, 차트, 마인드맵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의 하위 카테고리를 마련하여 기획한 인포그래픽의 형태에 맞는 템플릿을 빠르게 필터링하여 보여줍니다.


템플릿을 선택하면 사용 방법을 팝업으로 안내하여, 처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가장 편리했던 기능 중 하나는, Edit 화면 좌측 My Brand Kit에서 컬러 팔레트를 임의로 섞어가며 색 조합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템플릿에 적용된 색이 일괄적으로 변경되어 하나하나 변경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안내선 제공, 그룹화, 복제, 삭제 등의 기본적인 편집 기능을 갖추고 있어 템플릿을 잘 고르면 번거로운 편집 없이도 금방 원하는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이콘 검색이 용이하고 검색 결과가 다양하다는 점도 작업 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Limitations

제공하는 템플릿이 그리 다양하지 않고, 예시 작품이 썩 좋은 퀄리티는 아니었습니다. 또 자신이 생각한 바에 들어맞는 템플릿을 찾기 어려운 경우 오히려 직접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게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세한 부분이지만, 서체 변경과 글씨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스크롤만 제공할 뿐 직접 입력은 불가능했고, 복수 개의 오브젝트를 동시에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되어 무척 번거로웠습니다.




Reflection

전에 수업에서 선생님이 보여주신 영상의 예와 같이, Vennage는 블로그 게시물이나 SNS에 올릴 인포그래픽이 필요할 때, 하지만 큰 공을 들일 필요까지는 없는 작업에 유용히 사용할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본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토타입으로 간단히 인포그래픽을 만들어보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또 이 사이트의 편집 화면을 참고해 자신의 작업 툴(ex. 일러스트레이터)의 환경을 조성한 후 작업에 들어간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할 컬러 팔레트, 폰트군, 레이아웃 등을 마련해두고 바로바로 중앙 편집 창으로 끌어다 쓰는 식으로요.